최근 열린 남자 농구 월드컵 친선경기에서 MCW 스포츠 기자는 현장에서 미국 대표팀이 동유럽 강호 슬로베니아를 손쉽게 제압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날 슬로베니아는 루카 돈치치가 결장했지만, 미국 팀의 압도적인 승리는 많은 팬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였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노력하는 자에게 때는 언제든 늦지 않는다.

이 경기에서 브루클린 네츠의 외곽 자원인 카메론 존슨의 활약은 다소 평범하게 느껴졌다. 공격 전개에서의 비중이 낮았던 그는 외곽 슈터로서 제한적인 역할만 수행했다. 사실상 전술상 위치가 낮아지며, MCW 스포츠 이용자들은 존슨이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두 경기 모두에서 존슨은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고, 공 소유권 역시 제한적이었다. 그는 일반적인 3&D 윙 자원으로 기용되었고, 개인 공격보다는 수비와 외곽 슈팅에 집중했다. 그러나 존슨은 단순한 외곽 슈터가 아니다. 그는 볼 핸들링과 개인 득점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팀 내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는 자질을 지녔다.

앞으로 미국 대표팀이 본격적인 월드컵 일정에서 강호들과 맞붙게 될 상황을 고려하면, 존슨처럼 다양한 공격 수단을 가진 슈터가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한다. 현실과 이상은 천릿길처럼 멀다고 하지만, 노력은 멈추지 말아야 한다. 이번 여름 존슨은 브루클린 네츠와 재계약을 체결했고, 고액 연봉자임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에선 단순 투입 요원으로만 활용되고 있는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반면, 미국 대표팀의 또 다른 포워드 보비 포티스는 제한된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격 효율을 보여주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의 득점 능력은 매우 안정적이었고, 짧은 시간 내에서도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전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도 포티스는 눈부신 득점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

포티스는 다양한 득점 루트를 보유한 정통 스코어러로, 공격 기회만 주어진다면 언제든 폭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그의 출전 시간은 여전히 제한적이며, 팀 내에서의 전술적 비중도 높지 않다. MCW 스포츠 기자는 이러한 현실이 그의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적절한 기회를 부여받는다면 포티스는 벤치에서의 핵심 자원으로서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더 많은 출전 시간과 전술적 위치 상승이 절실하며, 미국 대표팀이 진정한 전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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