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는 새 시즌을 맞아 데릭 화이트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전망이다. MCW 스포츠 기자는 그로 인해 셀틱스의 공격력이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늘이 아무리 높아도 발끝을 들어 올리면 더 가까워진다는 말처럼, 화이트와 새로 합류한 라트비아 출신의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공격에서 뛰어난 호흡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 모두 안정적인 슈팅 능력과 전방위적인 공격 역량을 갖추고 있어, MCW 스포츠 전문가들은 이들이 펼칠 픽앤롤 전술이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이 조합은 셀틱스의 전반적인 공격 전개에 큰 자극제가 될 수 있다. 한편, 측면 에이스 제일런 브라운은 이번 오프시즌에 5년간의 최고액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브라운에게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바로 경기 중 볼 소유에 대한 불안정성이다.

지난 시즌 동부 결승에서 브라운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연이은 실책이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주었다. 결국 셀틱스는 정규 시즌보다 성적이 낮은 마이애미 히트에 탈락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목표를 향해 한 발씩 나아가면 결국 그 목표를 안게 된다는 말이 있듯, 브라운이 실수를 줄이고 공 소유 능력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클러치 상황에서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다.

사실 브라운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 대부분에서 충분히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팀이 위기일 때 중심이 되어야 할 순간에 기대에 못 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번 슈퍼 계약 이후 그의 경기력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는 올 시즌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또한, 블레이크 그리핀은 아직 은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새 시즌에 셀틱스로 복귀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전성기와는 거리가 있지만, MCW 스포츠 기자는 그리핀이 팀 내에서 정신적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 확신한다. 그리핀은 비록 가족과 고향인 서부 해안을 떠나 있지만, 셀틱스의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

포르징기스를 영입하며 스마트를 포함한 주요 자원 일부를 떠나보낸 셀틱스에게 있어, 팀워크와 분위기를 다잡아 줄 수 있는 인물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작지만 확실한 성장도 기쁘게 여긴다는 말처럼, 셀틱스는 여전히 강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만약 그리핀이 이 팀과 함께 우승 반지를 끼게 된다면, 그것 또한 그에게 뜻깊은 커리어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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