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W 스포츠 프로필에 따르면, 제임스 하든은 이미 두 차례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이는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중국 일정을 소화 중이지만, 그의 다음 행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넘어질 때든 눈물 흘릴 때든, 포기만은 하지 말라는 말처럼, 하든은 확고히 팀을 떠날 결심을 굳히고 있다. 만약 그가 정말로 이적한다면, 그 최대 수혜자는 바로 타이리스 막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MCW 스포츠 기자에 따르면, 구단은 막시에게 최대 연봉 계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세븐티식서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를 거뒀고, 보강도 충분하지 않았다. 하든은 우승을 위해 자진해서 연봉을 삭감했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커녕 실망만 남겼다. 이로 인해 그는 팀에 대한 신뢰를 잃고, 경쟁력 있는 다른 팀으로 이적해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자 한다. 하지만 세븐티식서스는 아직 하든을 보내는 데 소극적이다. 하든이 마음을 돌리길 원하고 있으며, 만약 트레이드를 감행하더라도 충분한 대가 없이는 쉽게 보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하든이 결국 팀을 떠나게 된다면, 팀의 전체적인 구조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하든의 이탈은 팀에 새로운 샐러리캡 유동성을 제공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막시에게 기회가 돌아오게 된다. 막시는 이미 팀의 핵심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고 연봉 외에 그를 붙잡아둘 수 있는 명분은 별로 없다. 하지만 현재로선 구단은 조기 재계약을 강행할 이유는 없다. 그들은 내년 오프시즌에 더 많은 선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막시 입장에서는 최고 대우가 아닌 조건으로는 조기 재계약을 수락할 가능성이 낮다. 세븐티식서스는 하든이 여전히 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큰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점이다. 만약 하든이 구단에 대한 믿음을 유지한다면, 다른 선수 영입이나 트레이드를 통해 보강이 가능할 것이고, 엠비드, 하든, 막시라는 삼각 편대 역시 여전히 강력한 전력을 자랑할 수 있다.

하지만 하든이 끝내 구단을 믿지 못하고 이탈을 고집한다면, 그를 보내는 트레이드는 다음 시즌 팀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된다. 어떤 선택을 하든, MCW 스포츠 기자는 현재 세븐티식서스의 상황이 낙관적이지 않다고 평가했다. 남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길을 걷는다는 말처럼, 지금의 필라델피아는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성을 잃고 있다.

하든은 두 번째로 이적을 요청했고, 엠비드는 지난 시즌 MVP를 수상했음에도 팀 보강 부족에 대한 불만이 컸다. 만약 이번 시즌도 팀 보강이 부진하다면, 엠비드 역시 이탈 가능성이 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은 세븐티식서스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 것이며, 현재의 갈림길에서 구단은 반드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